자기들 다들 어릴 때 난 얘랑 꼭 결혼할거다! 다 이런 생각 해보는거지..? 🥺🥺

21살 연애인데 300일 정도 사귀었고 너무 행복해 남자친구는 나만 바라봐주고 서툰 것도 우리둘이 하나하나 맞춰나갔고 한 번 서운한 일 생기면 그다음부터 신경써서 바로 고치는 모습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고…
맨날 전화오구 만나자고 하고 다 챙겨주고 나는 너랑 꼭 오래오래 만나고 싶다 마음 해이해지지 않게 자기가 항상 노력하겠다 나는 너랑 꼭 오래 만나서 나중에 사회에 어느정도 적응하면 꼭 결혼하고 싶다 맨날 이런 얘기 진지하게 해주고..

그래서 나도 진짜 얘랑 결혼하려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
근데 이래놓고 헤어지거나 변하는 커플이 대부분이겠지.. 뭔가 좀 씁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