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한테 돌려받은거면 넘 미안했겠다 ....나였으면 차라리 2만원만 낸 친구한테 받았을 것 같아... 2만원낸 친구한테는 얘기 해봤어?

사실 상주 입장에선 너무 정신 없고 방문해준 거만으로도 넘 고마운 상황일 거야 너무 미안하면 나중에 밥이라도 사면서 그때 미안했다 이정도만 얘기해줘도 상주인 친구 입장에선 진짜 감동일 거 같아ㅠㅠ

1. 이유 사실 중요치 않지 그 친구의 사정이 좋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5는 못하겠다는 생각이었다면 둘의 우정이 그만큼인 거야 그 사이에서 자기가 더 해줄 건 없는 거고 나였으면 나머지는 따로 보내주는 거냐, 이것만 내는 거냐, 아니면 각각 개인 이름으로 봉투에 넣어서 전달하겠다 말했을 것 같아 말투는 조금 더 부드럽게 하겠지만 이해 되지 않는 건 이해하려 않아도 돼 감정만 상할 수 있어 2. 자기가 마음이 좋은 사람인 거야 근데 돈이 없는 상태라 다시 돌려달라고 할 상황이었다면 호구짓일 수 있다고 봐 모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의를 표하는 거잖아 엄빠한테 돌려줬다는 건 돈을 빌려서라도 더 채웠다는 건데 그건 자기의 능력의 위로가 아니라고 생각해 오지랖이지만 모두 개인 사정이 있고 주머니 사정이 다르잖아 누군가는 이 상황에 몹시 슬퍼하며 마음은 10을 내고 싶지만 2를 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대신 전할테니 맡길 사람은 보내주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