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내 인생 너무 막막해 어떻게해?
내 말좀 들어줄 자기 있을까..
우선 나는 대학 인서울 아니면 안된다는 헛된꿈만 있고 공부는 열심히 안해서 내신4등급에
고3에 정시로 돌린다고 인강 결제하고 공부한다고 선언했지만 열심히 안해서 수능날 5등급 맞고 전문대는 가기싫어서 재수한다고 선언했어
부모님은 말렸는데 내가 하겠다고 고집부려서 독학재수 했는데 몇년동안 공부습관도 안잡혀있다가 공부하려니까 공부도 안되고 초반에만 공부하다가 결국 놀고 해서 결국 또 정시 평균 5등급 맞았어

이때라도 정신차리고 전문대나 다른직업 찾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싶어서 진짜 엄마아빠가 그냥 전문대 가라했는데 울면서 빌면서 삼수시켜돌라했어
실망안시키겠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그게 올핸데 올해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나름 열심히 한거같은데
성적이 한등급 정도 올라서 평균4등급이야
지급 한달남은 상황에 너무 막막하고 어제부터 글이 하나도 안보이고 진짜 안좋은 생각도 하고 그냥 내인생이 망한거 같고 길이 안보여 진짜 나 어떻게해..?
내 친구들은 전문대가서 올해 졸업하는 애도 있고 나는 삼수까지해서 이정도면 필요없는 존재인가 싶고
진짜 자괴감 들어서 진짜 펑펑 울고있어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해?
이번에도 수능 못친거 알면 부모님이 정말 엄한편이셔서 나 진짜 어떻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