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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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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내 이야기 좀 들어줘 이거 내가 잘못한 거 아니지?

발단 : 동아리에서 7살 연상의 분이랑 친해짐. 그 동아리가 내 전공이 흔하지 않아서 내 전공이 신기함+어린 애라 챙겨줌으로 느꼈음

전개 : 얘기하다보니까 서로 덕질 분야?가 겹침. 이 취미 가진 사람이 흔치 않아서 나도 너무 반가웠고 더 친해지고 싶었어.
그래서 연락을 자주 하게 되고 친해짐.

위기 : 그 덕질 분야 관련해서 자기꺼 뭐 사면서 내 생각나서 내꺼도 샀다고 선물 주겠다고 밥 먹자함.

뭐 별로 갖고픈 것도 아니었구 부담스럽다고 말했지만

그쪽에서 부담갖지 말라고 계속해서 챙겨주는 건데 내가 부담스럽다하면 선 긋는 것 같을까봐 같이 밥을 먹고 선물 받음.

근데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밥을 비싼 거 먹엇어... 두명이서 6만원 정도? 당연히 그분이 결제하심. 물론 이건 내가 보내줄 수도 있었지만 당연히 그분이 사야한다고 생각해.


절정 : 근데 만났을 때 뭔가 나를 이성적으로 본다는 삘이 딱 느껴짐. 그래서 그동안은 생각해본 적 없는데(7살 연하를 여자로 볼 거라고 생각 못해봐서) 연락도 뭔가 그런 것 같은거야.

좀 부담스러워서 연락 답장 일부러 개늦게하고 할 말 없게 보냄.


결말 : 근데 내가 거의 하루만에 답장한 거에 대해 '고마워...'라고 답장 옴.

나는 이성적인 관심은 없지만 이분이랑 적당히 취미 잘 통하는 동아리 친구로 남고 싶거든?

그게 못 된다 하더라도 적어도 내가 나쁜 사람이 되고싶진 않은데

내가 뭔가 다 받아먹기만하고 그런... 사람처럼 보일까봐... 처신을 어케해야할지ㅠ 내가 잘못한 건가..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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