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내 생각이 너무 어린걸까?
난 올해 대학졸업을 했고 바로 자영업을 시작했어. 항상 관심있어 하던 분야이고 내 전공과도 맞아. 초기자본이 크게 필요치 않은 업종이라 졸업후 바로 시작할수 있었어!
문제는 한국에서는 아직 불법인 직종이고 시장은 레드오션, 사회적 인식은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서 난 내년에 해외로 떠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중이야.
부모님한테 처음 내 직업을 설명드렸을때 이해는 해주시지만 직업으로 인정을 안해주는 느낌을 얕게나마 느꼈어.
그때는 수익이 없었으니 그 반응도 맞다 생각해 별생각 안했는데, 최근에 곧 해외로 나갈거고 가보고 나라가 잘 맞으면 그쪽에 눌러앉을 생각도 있다~ 일단 가볍게 1,2년정도만 다녀오겠다 얘기를 하니까 처음으로 나한테 그 일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네....
처음에 반대를 안했던건 그냥 취업하기 전 잠깐 겪는 일탈 겸 취미생활이라 생각해 반대를 안했던거다.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안되냐고 하시는데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하고 그만얘기했어.
순간 저 얘기 듣자마자 그냥 아무 얘기하지말고 해외로 뜰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부모님이 반대를 해도 결국 내 인생이고 내 고집대로 할건데 대화를 나누는 의미가 있나라는 고민까지 하게돼.
이런 생각 너무 애새끼같고 철없어보일거라는거 아는데 다른 자기들의 생각도 궁금해.
부모님이 자기들이 하려는일을 반대하거나 탐탁치않아할때 좀 지혜롭게 해결한방법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