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 말 좀 들어줘
장거리고 나 20극초 남친 30초야
남친은 주말까지 일할때도있고 평소에도 좀 빡세게 일하는 회사를 다녀서 늘 피곤해해… 나랑 밤에 전화는 매일하는데
어느순간 보면 기절해서 자고있어.
오늘부터해서 일요일까지 쉬는데 나랑 만날까말까하다가 내가 쉬라고 오지말라고 해서 안오고 집에 있어.
근데 갑자기 저녁부터 12시까지하는 알바를 구해서 하겠다는거야. 휴일동안. 내가 아니 쉬라고했는데 왜 그런 피곤한 알바를 또 하냐 하니까 할것도없고 돈이나 벌고싶다고 우기길래 하게해줬어… 근데 문제는 내가 촉이 좀 많이 좋은 편인데 유난히 그 알바만큼은 보내기가 싫은거야. 바람날것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어서 그냥 돌려돌려 가지말라고 몇번 말했다가 계속 20만원 받겠다고 가겠다고 우겨대서 그냥 가라고했는데,,, 나 집착 아예 안하고 질투만 좀 심한편이었고 남친 놀러가거나 친구 만나거나할때 아무 느낌안들고 연락도 안해. 편하게 놀으라고. 근데 유독 이ㅜ알바 느낌이 너무 쎄해… 그 피곤한데 가겠다고 우기는것도 좀 그렇고… 하 그냥 과민한거겠지..? 그냥 행사스태프 알바인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