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내 남친이 말수가 적은 편이거든? 원래도 적은데 얼굴 본 상태에서는 부끄러운 말은 더 못해.
침대 위에서 진한 스킨십 할 때도 말은 거의 나만 하고 나도 돌아오는 반응이 거의 단답이거나 그러니까 말하기도 좀 그래서 점점 말 안 하게 됐어..
그래서 스킨십 할 때는 좋은데 끝나고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뭔가 사랑을 나눈 게 아니라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이 된 기분이랄까? 물론 그런 식으로 날 대하는 건 절대 아닌데!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는 거지ㅠㅜ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