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내일 남친이 진짜 오랜만에 내 자취방에 오는데 자취방에 홈캠이 있단 말이야.. 그 전에는 엄마가 남친있는지 몰랐어서 와이파이가 꺼졋다, 혼자 움직이는게 무서워서 껏다는 등의 거짓말을 햇엇는데 이제 남친이 생긴 걸 알게 된 후로 그런 거짓말을 하면 엄마가 다 알 것 같아서 마리야..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엄마가 엄청 보수적이라서 분명 집에 들이지 말라고 할텐데... 뭔가 좀 신박한 거짓말이 없을까..?ㅠㅠㅠㅜㅜㅜ
나라면 계속 그런 비슷한 거짓말할 것 같아 왜냐면 갑자기 또 그런 거짓말 안하면 그 전에 거짓말한거구나 확신이 들 수도 있고 남친 왔단거 아신다고 해도 자기도 성인이니까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첫 연애에 올해 성인이 된거라 엄마가 걱정이 너무 많으셔여..ㅠㅠㅜㅜ 들키는 순간 ㅈㄴ짜 자취방 정리하게 될 수도 있어서ㅜㅜ..
그래도 비슷한 거짓말을 하는게 덜 의심되겠죠…?
홈캠이 왜 잇어??? ㄷㄷㄷㄷ
그니까… 그냥 연락 자주하면 되는 거 아니냑거ㅠ
엥 진짜 자기가 아니라 부모님이 설치한 홈캠이야???? 에에 그건 아닌듯..?
혹시 부모님에게서 경제적 독립을 못한 상황인거야….? 아니 그걸 왜 설치를 해…?
엥 자취방에 홈캠이라니 ㅠ 그냥 모텔 대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