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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4.21

Q. 자기들... 내가 23살인데... 이야기 좀 들어줘... 산부인과 가는거에 대해서 다들 부모님은 어떤가 싶어서..

엄마는 아직 내가 관계를 했는지 몰라
근데 내가 저번에 21살때부터 산부인과를 좀 자주 갔어
21살때는 생리통도 심하고 칸디다 질염이 너무 심해서 한참 방치하다가 긁어서 피가 나올정도까지 가니까 산부인과를 엄마랑 갔어
질염판정 받고 이제 그때 엄마한테는 항문 초음파 했다고 하고 질 초음파로 봤었어

그러고 후에 좀 괜찮아져서 또 한동안 안 가다가 올해 3월초인가 중순쯤에 또 질염이 심해져서 병원 가서 질염검사 했거든? 이번엔 칸디다랑 세균성 판정 받고 치료하고 내가 3월에 주기가 40일로 틀어져서 엄마한테 피임약 먹고 주기를 맞출까? 했는데 엄마가 굳이??? 하길래 몰래 내가 약국 가서 피임약 사서 먹었는데 이게 안맞았는지 부정출혈도 계속 조금씩 나왔었어
그래서 약은 이틀전에 다 먹었는데 오늘 생리처럼 피는 나오는디 양은 완전 훅 줄어들고해서 애매한거야
내일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볼려고 했어
엄마한테 병원 갔다온다 했다? 근데 엄마가 왜 갈려고 하냐길래 그냥 생리 끝나고 계속 고동색처럼 생리가 나와서 가보려고 한다 한달정도 계속 이러니까 힘들다했어(중2때도 한번 한달동안 생리해서 병원 가서 약 먹었던적이 있었어)
그랬더니 엄마가 너는 아직 학생이라는 애가 그렇게 산부인과를 들락날락 거리노 하면서 되게 불결한 느낌으로 말하는데 이게 맞나 싶어서.... 속상해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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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ㅠㅠ 혼자 가는 방법이 없어? 보험 기록에 남는것도 지울수있다 들었는데! 흠... 어머니 시절이면 닫힌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긴 할거야,,, 몸이 아플때 병원가는건 당연한건데 여성의원이 ‘성’ 에 관련되어있어서 문란한 사람만 가는거다.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것 같아. 사실 문란의 기준도 천차만별,, 부모님이 자식의 성관계 유무를 보통은 알고싶어하지 않는것 같아. 솔직히 사생활이기도 해서 굳이 알필요 없지.

    2023.04.2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근데 질염이나 부정출혈 생리불순 이런거 미리 바로잡아야지 아니면 나중되서 진짜 큰병인거 발견하면 ㅠㅠㅠ 너무 고생할거야.. 돈도 돈인데 대수술할수도 있고, 아님 불임오거나 등..... 내 몸 지키고자 병원 가는건데 몰래 간다는것도 힘들겠다.

      2023.04.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보함기록도 지울수있대??? 그러면 진짜 자주 갔을것같은데ㅜㅜㅜㅜ 내가 자궁이 얇았다가 다시 두꺼워지고 이래가지고ㅜㅜ 초음파릉 해뷸려고 하는데 엄마가 저렇게 말하니까 괜히 죄지은느낌이야...

      2023.04.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이제 23살이면 사실 부모님이랑 이런걸 다 보고하고 그러지 않아도 될 나이라고 생각해. 부끄러워할것도 없고 자기가 필요하면 가고 굳이 변명하고 지우고 할 필요도 없어..

    2023.04.2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런 인식들때문에 산부인과 가봐야할 이유가생겨도 안가는게 너무 안타까울따름이야... 내과가고 피부과가고 그런것처럼 이상이 있으면 산부인과 갈수있는건데.. 그래도 자기는 상태봐가며 가야한다고 판단되면 잘 가는거같아서 다행이다! 병원은 꼭가봐!

    2023.04.21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성인인데 말할 필요도 없고, 이해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나도 산부인과 갈 때 엄마한테 굳이 얘기 안 하거든. 사실 조언도 그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해줄 때에나 들을 필요가 있는 거라고 하더라. 어머님은 산부인과 의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그 문제 관련해서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전혀 없다구~~

    2023.04.2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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