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이주전에 전남친이랑 헤어졌어. 잘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맘이 식었다면서 헤어질까 고민중이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결론적으로는 헤어졌어. 나는 이유도 모르고 헤어졌기에 다담날에 헤어진거에 대해 다시 얘기하고 싶다고 전화달랬더니 자기가 통화할 상태가 아니라며 나중에 전화하겠대. 그래서 내가 전화걸었더니 안받더라고.. 그래서 어이없고 빡치기도 해서 내가 하고싶었던말들 장문으로 톡을 보내놨어.

그러고 한 5일을 안읽씹하다가 몇일전에 보니까 1이 사라져있더라구. 읽은뒤에 뭐라도 연락할줄알았는데 결국 아직까지도 연락이없어.

시차가 완전 반대인 해외롱디라 만나지도 못해ㅠ

사실 이제 맘은 다 정리됐고 재회 이런건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에 끝내버린건지가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지않기도 하고..

자기 친구들과 지인들도 다 소개시켜주고 결혼도 긍정적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변한 이유가 너무 궁금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돼서 이제 전보단 덜 신경쓰이긴하는데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번 더 해서 물어볼지가 넘고민이야..

근데 또 막상 이유들으면 내가 자책하고 더 힘들어질까봐 두렵기도하고..사실 내가 다시 연락한데도 그 사람이 답을 할지도 알수없어..

그냥.. 조언이라두 부탁해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