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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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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내가 엄청 바보같고 멍청한 말을 할거라서 욕은 최대한 자제해주면 좋겠어…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는데 친구들한테 말은 못 하고.. 그래서 한번 주저리 주저리 써봐..

작년 7~8월까지 내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었는데 내가 곧 유학을 가서 말상대 친구가 필요했어서 한번 봐줬어. 그때 봐줬으면 안됐는데…

나름 정 안 주고 ㅈ랄만 하고 싸우기만 거지같이 많이 싸웠는데 (나만 일방통행) 그러면서 얘가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고 달래주고 내 말 다 들어주고 그러다보니 정이 또 쌓이고 좋아졌어. 그러면서 방학이라 한국 들어오고 매일같이 만나면서 (서울 대전 장거리인데 맨날 날 보러 와줬어) 행복하고 예쁜 추억을 많아 쌓았어. 너무너무 사랑해지게 됐는데 우연히 폰을 보다가 카카오톡 톡서랍을 보게됐어.

우리가 10월~11월에 디지게 싸웠는데 (나 혼자 난리를 친거지만) 그때 한달동안 또 여러 여자들이랑 자고 다녔더라. 진짜 어이없고 눈물만 나고 왜 그랬냐 따지니 우리가 너무 싸우고 헤어지자 라는 말이 맨날 나오고 그러면서 그랬대… 내가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대… 바보같은 새끼.. 내가 정말 자기를 싫어했으면 안 싸웠겠지…

암튼 지금 당장은 못 헤어졌어… 너무 좋아해서 .. 그렇다고 봐준것도 아니고 그냥 말했어.. 내가 힘들고 지치고 내 마음이 닳고 닳아서 널 더이상 못 만날때 그때 헤어지자고.. 당장 다음달에 나는 그때 학기가 시작해서 또 비행기 타고 날아가야하거든. 그때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차차 정리가 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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