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마우스가 고장 났던걸 최근에 동생이 와서 자기가 써보고 알았어
근데 이걸 그대로 남친한테 말했더니
뭐 때문에 그랬냐고 묻길래
아까 써보고 알았다고 했잖아 하니까
뭘 어떻게 해서 알았냐고 물어보는 거라고 약간 말을 쎄게 하는 거야…
따져묻듯이..
근데 너 말투 너무 쎄다고 내가 한마디 했는데
하던 전화를 자기 할거 하러 간다고 하고 뚝 끊더라구
누나가 설명 안해줘서 내가 물어본 건데 자기한테만 말 쎄게 한다고 한다고 자기는 뭘 어떻게 이야기 해야하냐는데…
내가 뭘 잘못한거야?
나만 글이 이해가 잘 안되나?..
이제 무슨 상황인지 이해됐어!ㅋㅋㅋ 설명이 더 필요했으면 따지는 말투 없이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됐을거같은데 왜 따지는 듯이 묻지?ㅋㅋㅋㅠㅜ
자기는 따져묻는 말투가 아니었다는데 그럼 난 뭐라해..
ㅜㅜㅜ 속상해.. 뭘 어찌 말해야하나 싶어
나도 이해가 안가서 대댓 보고 이해했는데 남친 걍 기분 안좋았던 거 아냐?
화날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는데
222 나도… 그냥 아 그랬어? 살살살말해볼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자기는 자기 말투가 어떤지 모르는 거 같아
그냥 다른거에화나있는데 자기한테 분풀이까진아니더라도 짜증부린거같음
그래서 일 중에 빡쳐서 그런건가 했는데 모르겠어…
자기한테 분풀이 한거거나 아님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 짜증났을수도;;
평소에 이런 경우가 있었고 짜증난 건 맞는 거 같은데 이거로 소리 지르면서 못알아 들어서 목소리 커진건데 (커진건 인정함..) 내 말투 가지고 그러냐고 애초에 나때문 아니냔 식인거야.. 아깐 내가 먼저 전화 걸었는데 자기만 잘못한 거냐고 소리까지 지르더라고… 이젠 끝인 거 같아… 나 소리 지르는 거 정말 싫어하거든
근데 나는 애초에 이게 그렇게 화낼만한 일인건가 말을 할 때 이쁘게 말해달라 인건데…
자기가 말한 써보고 알았다고 했잖아도 따뜻한 말투는 아닌 것 같은뎅 써보고 알았다고 했잖앙~~이게 아니라 써보고 알았다고 했잖아. 이거였다면
아 설명하느라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당… 약간 잉? 써보고 알았다고 했는데? 하고 계속 물음표로 잘 말하고 있었고 남친은 내 말투보단 자기말 안들러 주는 거 같다는 거에 빡쳐 있다거ㅠ보면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