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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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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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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남친 말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속상해서 여기에 끄적여봐..

최근에 1주년이어서 파자마 하구 다음날 아침부터 반지공방 가구 막 했었어 파자마 하기 전날에도 내가 밤 새고 겨우 3시간 잤는데 그날도 남친이 새벽에 피방 가자고 조르면서 결국 연이틀 잔게 6시간이 다여써..아침에 둘 다 졸린 탓에 화장할 시간은 없이 일어났어

그렇게 반지공방 갔다가 대실 잡구 간단한 점심 먹으면서 쉬다가 파인다이닝 가는 일정이었어 가서 난 좀 잘려고 했는데 남친은 막상 잠이 잘 안 왔는지 결국 잠은 물 건너가고 해피타임이 시작돼써,,해피타임이 꽤 길어져서 진짜 대실 4시간이었는데 30분은 밥 먹구, 3시간 반은 해피타임이었어 서로 간만에 했던지라 좋아서 할 말은 없어써😅 결국 남은 30분동안 쩔 수 없이 기절했어..진짜 화장을 하네마네 할 수 없이 바로 기절했었어..결국 하루종일 쌩얼로 파인다이닝까지 가써

근데 오늘 전화하다가 1주년 데이트 얘기를 했는데 나도 찍은 사진들 이런 거 보면서 남친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1주년 때가 제일 후줄근한 거 같아서 뭔가 기분이 좀 그랬을 수 있다 생각은 해써 아니다 다를까 남친이 솔직히 자기 좀 서운했다 하더라궁...100일 단위로 챙기는 것도 아니고 1주년 단위로 챙기는 거라 첫 기념일인데 뭔가 꾸미지도 않고 그래서 좀 서운했데...저 말 듣고 잠깐은 너무 미안해서 내가 미안하다 하다가 그 뒤엔 서러움이 좀 몰려와서 살짝 티 냈는데 그래도 귀여워써ㅎㅎ이러고 끝났지만 의미없이 한 말 같아..

나도 예측했던 거라 이해는 가는데..같이 파자마 하고 내 상황을 아는데 저 말을 하니까 내심 좀 서운하기도 해 하필 또 그날 남친은 얼굴 상태가 특별한 화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좋았거든😔 자꾸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맘으로는 섭섭해서 기분이 내내 찝찝해 이 서운함을 굳이 오늘이 아니여도 조만간 만날 때 남친한테 말해봐도 되는걸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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