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남친한테 이거 얘기할까 말까ㅠ
내가 잠깐 학교에 일이 있어서 들른다고 얘기한 상황,,
남친이 자기 게임하고 있으니까 잠깐 보고 가라함
그래서 일 보고 남친이 보고 가래서 갔는데 겜만 하고 진짜 억굴 슥 보고 왔어? 왤케 힘들어보여? (한손 게임, 한손 오라는 제스처)
갔더니 얼굴도 안보고 허리 살짝 감싸다 빼더니 다시 게임함
내가 밥을 안먹어서 그래 이러니까 얼른 가서 밥 먹어 이럼..
얼굴 보고 가래서 뭐 잠깐 얘기라도 나눌 줄 알았는데 계속 겜 중이고 다른 동기들이랑도 같이 하는 중이길래 간다하고 나옴
바로 잘가~ 이러길래 좀 짜증났는데 이거땜에 그냥 하루종일기분이 안좋았어..
근데 뭔가 게임 중반이니까 그런거기도 하고,, 내가 넘 예민하게 받나 싶어서.. 말할까 말까 고민이야..
속으로 그냥 담부터 겜하고 있을 때 얼굴 보러 오라 하면 안가야겠다 하고 결정하긴 했어..
그냥 다음부터는 가지 않기로 한거대로 행동하고 또 보러오라 하면 그때 얘기하면 어때?
그럴까..? 그게 타이밍이 맞을 것 같기두 하고..
? 나라면 이미 이럴 거면 왜 불렀냐고 말했음 뭐하는 짓이야 저게? 나도 겜창이지만 게임하고 있어서 안 되면 차라리 오라고도 안 함 잘 못 해줄 거 뻔하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뭔가 겜에 밀린 기분..ㅎㅎ
많이 답답하면 그냥 솔직하게 네가 얼굴 보고 가래서 이야기라도 좀 나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당황스러웠다, 앞으론 이런 일 없게 해달라 등등 자기가 원하는 해결책 이 정도는 얘기해도 될 것 같아 혼자 골머리 썩을 바엔 말하는 게 나아 정말... 하나도 예민한 거 아니고 남친이 잘못한 거 맞아 에휴 진짜 나도 같은 게임 유저로서 용서가 안 됨
음 롤같은 게임이면 중간에 중단할수없긴하니까 ㅠ 동기랑 같이 하는거면 같은 팀일테고 아마 게임한판 끝날때까지 기다리면 좀 달랐을지도 근데 롤도 아니고 중단가능한 게임이거나 게임한판하고나서도 계속 그런거면 맞아야댐 ㅎㅎ 말해
롤 하고 있긴 했었어,, 팀전이라 멈출 수 없는거 알기도 하구 내가 너무 힘들어서 기다릴 수 없었달까,, 사실 이후에 톡 답장도 30분 텀으로 주는것도 짜증나서 더 그랬던 것 같어.. ㅎㅎ
나같아도 기분나빠서 한번 얘기할 것 같아 이렇거면 왜 오라고 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