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니구 전 남자친구랑은 욕 비꼬기 소리지르기 까진 했어 터치는 절대 XX
헉 그렇구나 ㅠ 나는 보통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말투가 쎄서 너무 상처 받고 그걸로 시간이 좀 지날 때까지 권태로움도 겪는데 자기는 안 그랬어? 아무리 서로지만 욕하고 소리지르고 하면 ㅠㅠ
나 많이 그랬지. 나도 전남자친구가 말투가 쎄서 초반엔 혼자 상처받고 많니 울고 그랬어. 내가 욕하고 소리지르기 시작한 시점은 사실... 그 관계를 포기한 시점인 것 같아. 난 당장이라도 너같은 새끼 버리고 떠날 수 있으니까 꼬리 내려 이 ㅅ발새꺄 라는 마음이었어. 😂 자기말대로 권태로웠던 거지 정말 좋아했다면 그렇게 못했을 것 같아...
그렇구나,,,, 관계를 포기한 시점,,그치,, 정말 좋아하면 그렇게 못하지,, 자기 전 남친은 원래 말투가 그렇게 쎈 사람이었어? 뭔가 남친이랑 나랑 성격, 성향이 정반대라 남친이 좀 받아주다가 자기가 이해 안되는 걸로 내가 고집부린다하면 참다가 폭발하는데 아무래도 내 잘못이다보니 남친 말투가 더 거칠어지거든 근데 나도 자존심이 있는 성격이라 왜 이걸 이해 못해주냐로 계속 길게 싸우다가 항상 결론은 내가 인정하고 사과하고 플게 되는데 뭔가 나때문에 싸우고 나 때문에 남자친구가 화나서 말투가 나쁘게 변한 걸 알면서도 상처 받더라구,, 내가 너무 못 난거 맞지?
아까도 올리지 않았어?
응! 봤어?? 그 시간엔 자기들이 없는지 댓글이 안 달렸길래 다시 썼어!
크게 달라지는 거 없어 침묵만 길어지는 정도
그게 되는 구나,,, 그럼 그냥 각자 침묵 시간을 갖다가 먼저 풀린 사람이 이야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풀어져? 우리는 욕 전 단계까지 가는데 말투 격양되고 남자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말투를 자꾸 써서 내가 그거에 상처를 많이 받거든,,, 다른 커플들은 어떤가 궁금하더러구
난 연애할 때 기본 됨됨이를 젤 많이 보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아 서로 격양될 것 같으면 침묵하고 말 한마디 한 마디를 조심해 단어 하나만 잘못 선택해도 오해가 쌓일 수 있으니까.. 정 안돠면 카톡으로 길게 풀기도 했고... 우린 싸워도 우산은 씌워주며 싸우는 편.. 싫어하는 말투는 말했을 거 아냐 안 고쳐지면.... 고민해봐...... 우리도 이렇게 부딪혀도 서로 싫어하는 게 조금은 있어서 말하면서 맞춰나가고 있어
나도 인성부터 보는 편인데 사실 연애 전에는 그런화 내는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어서 몰랐던 것 같아 물론 싸움의 원인이 대부분 성격탓인데 주로 내 예민함때문이라 남자친구가 받아주고 참고 하다가 터지거든,, 그리구 터지면 욕은 안하지만 말투가 많이 공격적으로 변해서 거기서 상처를 받아,, 아무리 내 잘못이라해도 상처는 상처더라구,, 싸워듀 우산은 씌워준다는 말이 너무 멋지다,, 사실 사람이라면.싸우는 와중에도 배려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나는 그게 가능한데 남자친구는 폭발하면 절대 그게 안되더라고,, 그래서 서운하기도 해,,, 자기네 커플 참 이성적이고 멋지다,,
말투 날카로워지기시작하면 일단 자리를 피해 그러고 좀 정리되면(짧으면 30분 길면 대여섯시간 정도였어) 다시 얼굴보고 얘기해 이러이러한점이 이러저러해서 기분이 나빴다 이런식으로... 그렇게 풀어서 크게 싸운적은 없네 오래 만난것도 아니구..
맞아 그것도 방법이긴 한데,,, 나 스스로 그런 게 있어 전 남자친구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까진 아니지만, 전 남친이 너무 자존감 낮은 회피형이었어서 싸우면 헤어지잔 말을 그렇게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싸우고 서로 떨어져 있다는 게 너무 불안해 만얃 카톡으로 싸우고 있다고 해도 연락텀이 너무 길어지면 불안하고 그런 게 있어서 시간 지나고 마주하면 서로 덜 감정적이게 될텐데,, 알면서도 힘드네 ㅠ 그래듀 노력해봐야겠어 ! 고마워 !!
자기가 설명하지 못하는 사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성향이 안맞아서 갈등이 난 걸 자기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내 남자친구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 주변 다른 사람에게도 그래서 주변 사람 지가 쳐내는 타입. 근데 그 말투가 여자친구인 나한테까지 적용되는 걸 용납할 수 없었어. 밖에선 개차반이어도 나한테만큼은 안그래야지... 화를 내는 이유들도, 정말 객관적으로 화낼만한 일도 아니었어. 지인들과 같이 있을 때도 나한테 화냈는데, 지인들이 모두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했었으니까ㅎㅋ
물론 적지만 남친의 잘못으로 다툴 때면 그럴 때는 또 자기 잘못이해하고 사과하고 풀어주려고 하고 그러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싸우면 이해, 공감, 그냥 넘어가기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 일이 커져요,, 그리구 내 개인적인 일에도 난 공감을 바라는데 해결책을 내세우고 내가 자기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면 또 그 상휴ㅏㅇ에 대한 공감도 부족해?,,, 아니 갑자기 왜 남친 디스로 변했지 아무튼 그렇답니다,,, 에구 자기 따뜻한 말들 너무 고마워,, 내 잘못도 분명히 있는 거 알아서 나두 노력해야지 ! 흐하
정말 상극인 사람끼리 만났구나... 난 자기가 더 힘들겠다 싶어, 누구 하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니까 내가 내 멘탈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저 새끼가 틀렸음"이라는 100%확신 때문이었거든 근데 자기는 내가 너무 예민한가? 라는 자기검열을 매일 해야하니까 얼마나 힘들어... 옆사람을 이해하려고 해서 늘 탈이 나는 거래. 그냥 아 쟤는 저런 사람 하고 인정하면 좀 낫데. 자기는 극T인 남자친구를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자기를 끝끝내 이해못해주는 것 같아도 그냥 넘어가주고, 남자친구는 자기가 서운하다고 하면 이해려고 하지 말고 아 이런걸 서운해하는구나 하고 그냥 외우는 ㅋㅋㅋ 노력이 필요해 보여. 너무 상극이라 접점을 찾기 어려울 순 있지만 가까워질 순 있을거라 생각해. 🫶🏻
흑 ㅠㅠ 맞아,, 내가 예민한 건 알지만 이정도는 받아줄 수 있지 않나? 그냥 내가 틀렸다 말고 알겠다 하고 얜 이런 걸류 서운해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줬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게 어려운 것 같아,,, 상극이라 너무 힘들고,,, 또 나로 인해 남자친구도 힘들어 하고,,곧 1년인데 그때까지 갈 수 있을까,,,? 좋을 땐 너무 좋은데,,, 약간 끝이 어느정도 정해진 연애하는 생각이 종종 들 때도 있어서 그런 생각하면 좀 울적해지기도 해,,, ㅠㅠ 아무튼 자기야 끝까지 들어주고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큰 위로와 힘이 됐어,,,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