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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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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큰북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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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헤어질 준비 하고있어(하소연)


남친이 9월 중순부터 번아웃이 왔고 연락텀은 문제가 없었어 남친이 사랑한다 보고싶다 전화도 하고 이랬는데. 11월 초부터

일로 인해 번아웃이 심해진건지

11월 초 들어간 시점부터 내가 먼저 보고싶어,
사랑해,표현 해야지 그제서야 하더라구
톡 보니까 11월 13일이 사랑해 보고싶어 자기야
그리고 먼저 전화통화 한게 마지막이더라

무엇보다 11월말~12월초는 걍 출근할때 연락주고 집들어가서 연락주고 이게 끝이더라고..

남친 힘든상황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상황때문이니까 풀리면 우리 관계는 전처럼 회복될거라
생각했거든.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쫌 지치고
상처 받아.. 무엇보다 남친이 이별준비하는게
느껴지는게

출근할때 연락하고 이젠 이름만 불러주고
애정표현 기대는 버린지 오래거든?
무엇보다 12월 바뀐 휴무를 바로 안알려줬어..
여자친구한테 바로 알려줘야 하는거잖아..

전에 나 포기해도 된다 했을때, 남친이 한 말이
자기가 너를 포기 하고 말고 그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마음을 모르겠대 ㅎㅎ

내 지금 상태는 그냥 무덤덤해..
예전에 이주제로 물어봤거든 번아웃 끝났을때
나 놓친거 후회 하면 어쩔꺼냐고, 후회하겠지
이러더라고.

내가 난 사람 잘 안떠난다 이러니까 상대가
그럼 다행이구 자기는 떠난다는 사람 안붙잡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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