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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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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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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지금 남친이 너무 의심돼서 짜증나..
남친 일이 맨날 늦게 끝나는데 코로나 땜에 밖에서 못 만나서 지금 일주일에 한 번씩만 본 지 삼 주째거든.
오늘도 일주일만에 만나서 점심 먹고 남친 집 와서 쉬다가 관계하고 잠깐 졸다가 집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침대 옆 협탁에 내가 안 쓰는 고무줄이 눈에 띈 거야. 나는 곱창 고무줄 안 쓰는데 그게 있었어. 그래서 바로 물어보니까 첨엔 자기도 모른댔다가 계속 캐물으니까 전신 거울 옆 테이블에 올려져 있어서 버리려고 협탁에 놓았다고 하는 거야 협탁에 조그만 쓰레기통 있거든 거기에 바로 넣어서 버리면 되지 않아? 그리고 내가 쓰는 일반 고무줄은 문손잡이에 걸어놔. 내 거라고 생각했으면 전신 거울이 문 옆에 있는데 거기에 걸어놓는 게 정상 아냐?

내가 이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남친 직장을 퇴사했던 남친 전여친이 두 달 전쯤에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하는데, 현재 남친집은 그 전여친이랑 사귈 때부터 지금까지 안 바뀌었거든 전여친도 남친 집 위치를 안다는 거야. 그리고 그 전여친은 나도 아는 사이여서 어렴풋이 곱창 고무줄을 썼던 것 같은 기억도 나고... 근데 남친은 모른다고만 하니까 나는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어. 집 오면서 카톡이 왔는데 일주일에 하루만 보는 게 너무 아쉽다ㅠㅠ였어ㅋㅋㅋ 난 아니라고 다시 얘기할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의심이 많은 것 같아? 전여친이랑 헤어진 후에 나를 만났고 나는 남친이 전여친이랑 어땠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궁금해도 안 물어보려고 노력했어. 안그래도 전여친 돌아온다는 말에 불안함을 느꼈는데 저런 게 나오니까 전여친이 왔다가면서 두고 간 건지, 전여친 물건을 발견하고 미련이 남아서 못 버리고 둔 건지 모르겠어..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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