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 너무 공감된다 나는 미대입시를 했었는데 예고도 다니고 했어서 중3 말부터 미대입시를 시작해서 진짜 3년꽉채워서 대학입시를 했단말이야 그래서 너무 미쳐버릴것같고 고3때는 학원쌤도 바꼈는데 그림스타일도 너무 안맞아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 열심히도 못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수시라서 막 하향을 4개를 쓰고 일단 대학은 왔는데 애들이 너무 별로인거야 중딩도 아니고 무리 나누고 있고,,, 선배들은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기강잡고 ,,,,,진짜 너무 환멸나서 이게 지잡댄가보다 하고 반수를 마음먹었는데 종강하고 시작해야하는 시점이 오니까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반수가 실패할거깉고 미대 디자인과 수시 경쟁률보면 진짜 미칠거같아 거기론 절대 못돌아가겠는데 어디도 못갈것같은느낌이라서 너무 무섭고 불안했어.

나랑 비슷하네 난 우울증이라 약먹고 병원다녓엇는데 그것도 다 귀찮고 그때뿐이고 죽고싶은데 또 죽는거는 무서워 자기1말처럼 난 그냥 지금 이렇게 사는게 시른거 같애서 학교 시험 취업 이런거 다 포기하고 전남친 찾으러 독일왓다가 대책없이 눌러앉아살고잇어 미친거같지만ㅋㅋ요즘 좀 살거같은거 잇지.. 행복한건 아니지만 불행하지 않은 느낌?이 생겻다. 우울증 카페 들어가니까 다 나같더라 10살인데 자살하고 싶다는 애도 잇던데 진짜 해줄말이 없엇어 도대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왜이럴까 쓴이도 미친짓 머 하고싶은거 없어? 죽는거도 무서우니까 그거보다 덜 무서운 미친짓 추천해 효과잇을진 모르겟지만 -난 약보다 낫더라고

자기한테 꼭 전해주고 싶은 편지가 있어. 기사 꼭 보면 좋겠어. "피고인들의 삶과 죄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전 형의 선고로 모두 끝이 났다. 이후의 이야기는 여러분이 각자 써내려가야 한다. 설령 앞으로 채워갈 여러분의 이야기가 애달프다 하더라도 이야기는 절대로 도중에 끝나선 안된다. 저희는 여러분의 못 다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http://naver.me/5zv9D9Wy

http://naver.me/5zv9D9Wy

자살 미수 청년에 "살아달라" 판결문으로 호소…세상 울린 판사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TV연예 - http://naver.me/5zv9D9Wy

안 그래도 재수 중인데 인간관계까지... 많이 힘들지.... 나 고3 때 딱 이맘때쯤 자살시도 했었어 그땐 나아질 거란 말 안 믿었고 지금 당장 힘든데 그런 게 무슨 소용이야 했었는데 입시 끝나고 상황이 바뀌니까 다 바뀌더라 왜 살지, 어떻게 죽지를 고민하지 않고도 몇 달씩을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게 가능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지금도 우울할 때 있고 분명 나라는 사람 자체가 우울을 가지고 있는 건 맞지만 그때의 우울은 온전히 나 때문이 아니었단 걸 알게 됐어 나도 인간관계까지 어려워졌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그 상황 때문에 가지게 된 우울을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버거워했던 거 같아 나아질 거라는 무책임한 말밖에 해줄 수 없지만 정말 지나갈 거라고 확신해 상담이나 진료 받을 수 있으면 꼭 받고, 여기에 글 올리면서라도 위로받고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