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좀 위로해줄 수 있을까..?
나 (오늘 기준)만나이로 19 남자친구26이고 삼촌이 헬스장 운영하셔서 내가 거기 매니저로 있어. 나 운동시켜주다가 지금 사귀고 있고 나이차이는 많이 나는데 잘 지내고 있어..! 남자친구는 거기 직원(트레이너) 어제 같이 퇴근하고 데이트하다가 술먹고 모텔 갔는데 오늘 출근하고 여자 트레이너 선생님이랑 인포선생님(여자) 어제 둘이 모텔 들어가는거 봤어요~ 잘 했나? 이걸 오픈 회의시간에 말해서 너무너무 부끄러웠어..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는데 따라와서 콘돔은 꼈냐고 물어보고 내가 목에 키스마크 밴드로 가리고 머리 풀고 있었는데 그거 콕 말하면서 어머 00쌤이랑 끝까지 갔나봐? 이러는데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워..내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1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말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도 다운되어있고 점심 저녁 시간에 계속 울었어..오빠가 계속 달래주고 챙겨주는데도 진정하기가 어려워.. 난 어제 첫경험이었고 조심스럽게 해줘서 되게 좋았는데 출근하자마자
나를 술집여자 보듯이 몸 함부로 굴린다고 뒤에서 다 들리게 말하고.. 전에 그 선생님들이 남자친구한테 술먹자고 했다가 까이고 띠껍게 굴긴 했는데 이런건 첨이라ㅠ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