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조언 좀 해 줘
남친이 지금 입이 쥐고 몸이 아플 정도로 못 쉬고 바쁨
일주일 전에 내가 니 집으로 갈게 넌 편안히 쉬어라 난 그냥 옆에서 혼자 놀겠다 그냥 보고 싶다
거절당함
너무 피곤하다는 거야
서운하기도 했지만
이해하고 넘어 감
어제
퇴근한다고
자기는 요즘 집에 가자마자 뻗는다고 하더라
고생했다고 말하고
보러 가면 안 되냐 보고싶다 절대 귀찮게 안 하고 그냥 옆에서 나 혼자 놀겠다
지금까지 안읽씹 상태
남친 회사는 출근 시간이 자유로워서
늦게 출근해서 남친이 늦게 일어나
그래서
9~10시 정도에
나나 남친이
서로 먼저 일어나면 일어났다 하고 서로 연락 시작하는데
피곤한 거 알지만
그냥 서운하고
기분도 안 좋고 그러네
이런 상황일 때
여전히 안읽씹 상태일 때
그냥 남친 연락 오길 기다리는 게 나을까?
아니면 평소대로 내가 먼저 일어났으니까 일어났다고 먼저 연락 하는 게 나을까?
연락한다면 이런 상황에서 뭐라고 보내야 할까?
조언이 필요해 연애 고수 자기들ㅠ
나도 서운해서 맨날 서운하다하는데 난 내가 피곤할때도 힘들어서 만나기싫을때 있어서 이해하긴할듯 근데 안읽씹은 뭐야? 개짱남 개서운할듯 솔직하게 지금 심정을 말해 힘든건 알고 이해하려허는데 나도 서운하다고 아무리바쁘고 힘들어도 예의가 있지; 얘기하다보면 오해가 있을수도있고 더 솔직해지고 좋을것같아 ㅣ
응 감정을 말하는 그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
정말 바쁜거라면 연락 안하고 회사끝나고 밤에 연락해보는건 어때 어차피 또 안읽씹 할수도 있고 그럼 더 기분 상할것 같아
ㅎㅎㅎ; 먼저 연락 보내 버렸어
내 생각엔 그렇게 힘든데 보러가서 옆에만 있는 거 자체도 부담일 수 있을 거 같아 싫다고 했는데도 자기가 한 번 더 물어봤으면 더 거절하기도 힘들구 그래서 카톡 안 봤을 수도 있지 않을까 … 나같으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많이 피곤한가보다 ~~ 이런 말 붙이면서 일어났다고 연락할듯!
나도 이거
자기 고마워 자기 글 보고 용기 내서 보냈어! 자기 글 아니었음 속상한 상태로 비뚤어져서 힘든 관계가 됐을 것 같아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