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나 정신차리리구 해줘.
사실 내가 문제가 많아.
내가 남친을 그닥 많이 안 좋아하거든…
근데 남친은 날 좋아해줬으면 좋겟어.
만약 안 좋아하면 어차피 나도 안 좋아하니까
그러면 헤어지고 싶은 심정이야.
1. 야근하고 피곤할텐데 잠깐 우리집 와서 30분 정도 얼굴만 보고 감.
2. 항상 헤어질 때 안아달라고 하고 포옹함.
3. 만나면 바로 손 잡으려고 함.
4. 데이트 시 항상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줌. 술 마셔서 못 데려다주면 미안해 함.
5. 항상 카톡 대답 성의있게 함.
6. 술 안 마시면 나랑 눈 잘 안 마주침.
7. 일할 때 바빠서 카톡 3-6시간은 못 보냄
8. 근데 퇴근하고도 쉬느라 잘 못 보냄 하루에 카톡 4-5번 정도만 오가는 듯.
9. 사랑한단 말, 보고싶단말 자주 함.
10. 만난지 한 달 밖에 안되긴 함..
11. 거의 다 자기가 사려고 함…
12. 항상 뭐하냐고 물어봄..
ㅜㅜㅜ 어우 다시 보니 내가 더 문제네
불안 요소는
1) 연락 텀이 너무 길다
2) 나랑 있을 때 계속 자리를 뜬다. (사유 : 담배 및 전화.. 누구랑 글케 전화하는데..!!!) -> 나랑 있는거 잼옶나 눈치보임 ㅡㅡ
3) 스킨십 너무 좋아한다. 나랑 스킨십하러 만나니?! 뭐 그럴수 있긴 해..
내가 문제지 자기들? ㅠㅠ
연애 생각 없고 완전.. 노잼 시기인데 시작한 연애라 연애 자체가 불편하네… 남친이한테 내가 미안해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