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이 글 쓴 사람인데 선배한테 오늘 처음 말 걸어봤어!! 내가 예체능 전공이라 항상 학교 연습실에서 연습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연습실을 그 선배도 항상 쓰더라고
그래서 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거 좋아하냐 물어보니까 그렇다 하셔서 저도 여기서 연습하는 거 좋아하는데 괜찮으시면 제가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써도되냐했더니 계속 써도 된다고 자기가 다른 곳에서 연습하면 된다고 하셔서 감사해가지고 초콜렛 하나 드리고 이제부터 마주치면 인사해도 되냐했더니 해도된다고 선배도 나 마주치면 인사하겠다고도 했어!!!!
얘기 다 하고 연습하러 방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선배가 갑자기 찾아오셔서 나한테 바나나우유랑 과자 주시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저만 받기 좀 그래서.. 라고 하시면서 주셨어 대박… 사람 오해하게 왜 먹을 거를 주세요… 아무튼 나 오늘 처음 말 걸어본건데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