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나 오늘 남친 울림
참고로 남친 잇프피 슬픈 영화보면 눈물 존나 흘림
그냥 우리가 케텍스 타고 다녀야하는 장거리거든 그래도 둘 다 돈 잇고 시감도 많아서 보고싶음 걍 가 안자고 당일치기 할 때도 있고 근데 오늘은 내가 오랜만에 냐려갔는데 남친이 그러대? 자기는 이 역에 가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쉽다고 널 기차 태워보내고 나서 집가는 지하철을 혼자 타고 가는게 그렇게 허전하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걍 우리 나중에 꼭 결혼해서 같이 살자고 같이 살면 이렇게 열심히 놀고서는 같이 집에 가서 세수하고 씻고 잠들 수 있다고 난 그 미래를 위해 지금을 살아가 나중되면 이 시간도 다 추억이겟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이랫는데
남친이 걍 길거리에서 냅다 움 ㅁㅊㅠ 감동받으라고 한 말이 아니라 진짜 요즘 내 생각을 말해준건데 엉엉 울길래 당퐝함 내가 한 말에 감동 받아서 우는건 3년 사귀면서 첨 봐 나 기차타서 잠들었는데 톡으로 그 말이 너무 감동적이였다고 꼭 그러자고 그러는데 귀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