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스물한살이고 인생 첫 알바였던 학원 데스크 알바를 두 달 했거든.. 최근에 때려치고 나왔는데 이유는 학원쌤들의 언어폭력+감정쓰레기통 취급 때문이었어
작은 학원이라 쌤 두 명인데, 둘 다 60대 정도 된 어른들인데도
원장은 맨날 나보고 썅년아 멍청한 새끼야 이러고
부원장은 내 말 다 안 믿고 본인 잘못까지 나한테 덮어씌우더라…
그만두겠다고 말하러 갔을 때조차도 원장은 나한테 그럴 줄 알았다. 내가 니를 데리고 가르쳐주려했는데 넌 나약해서 못 버티겠더라. 이런 말을 하고..나보고 어디 가서 그렇게 살지 말라 그러고ㅋ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도 나보도 내가 잘못한거 아니라고, 난 일 잘 하고 있는게 맞다고 했어 내가 봐도 진짜 그렇고…
그만두고나선 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마음의 상처가 내 생각보다 심했나봐..무서워서 다른 알바 시도를 못 하겠어.
자기들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했어? 마음이 계속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