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스물한살이고 인생 첫 알바였던 학원 데스크 알바를 두 달 했거든.. 최근에 때려치고 나왔는데 이유는 학원쌤들의 언어폭력+감정쓰레기통 취급 때문이었어
작은 학원이라 쌤 두 명인데, 둘 다 60대 정도 된 어른들인데도
원장은 맨날 나보고 썅년아 멍청한 새끼야 이러고
부원장은 내 말 다 안 믿고 본인 잘못까지 나한테 덮어씌우더라…
그만두겠다고 말하러 갔을 때조차도 원장은 나한테 그럴 줄 알았다. 내가 니를 데리고 가르쳐주려했는데 넌 나약해서 못 버티겠더라. 이런 말을 하고..나보고 어디 가서 그렇게 살지 말라 그러고ㅋ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도 나보도 내가 잘못한거 아니라고, 난 일 잘 하고 있는게 맞다고 했어 내가 봐도 진짜 그렇고…
그만두고나선 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마음의 상처가 내 생각보다 심했나봐..무서워서 다른 알바 시도를 못 하겠어.
자기들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했어? 마음이 계속 힘들어..
와..ㅆ바 저런인성말버릇으로 애들을 가르친다고? 말 되? 어디있는학원이니? 진짜 그 인간들 걸레로도 못쓰겐네!!! 학원정보알면 소문내고싶으네진짜!!🤬 자기야 다니는동안 그런소리들으며 마음고생 얼마나 심했을까.. 인생 첫 직장경험이 그런시간들 끼어있어서 마음아파서 어쩌누.. 이 언니가 멀리서라도 토닥여줄께.쓰레기들때문에 용기잃지말고 마음 잘 추스르기바래! 또 힘든생각들면 여기 또 와서 글 남겨둬~♡♡
ㅠㅠ언니 자기 최고..자기가 응원해주니까 넘 든든하구 따사롭다 고마워요🥺❤️ 진짜 처음엔 나한테 욕하고 혼내니까 내가 잘못했구나, 더 잘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아 이건 진짜 아니구나 싶더라고… 저 인간들 쓰레기 맞지!! 내가 멍청한 게 아니었어.. 시원하게 욕하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힘이 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