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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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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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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방금 헤어졌어
헤어질 줄 몰랐어서 멍하고 실감이 안난다
정말정말 잘해줬던 남자친구였어 어떻게든 맛있는 거 먹이려고, 여자친구 돈 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데이트 비용도 더 부담하려고도 노력했던 남자친구야..
평소에도 집앞까지 매일매일 데려다주고 가방도 무겁다고 계속 들어주고,, 표현도 많이 해주고 사랑 받는 느낌 잔뜩 들게 해주는 남자친구였어
그런데 최근 내가 서운할 만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걸 표현했더니 헤어짐을 얘기하더라구
그래서 이거 가지고 헤어진다고?? 싶어서 계속 물어보니까 울면서 말하길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부모님은 계속 싸우시고 집은 파산 직전이고 공부나 과제는 많고 자기가 뭘하든 내가 화나거나 서운하지 않을 것 같지가 않대..
너무 벅차고 연애할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 힘들다고, 나까지 신경 쓸 수가 없다고
그래서 잡을 수가 없었어
내가 붙잡고 있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남자친구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 집안 형편 때문에 연애가 사치라고 느껴져서 날 놓은 걸까 아니면 단순 나한테 마음이 식어서 그런걸까..
남자친구가 나한테 좋은 영향을 줄 자신이 없고 부정적인 영향만 줄 것 같댔어 억지로 괜찮은 척 웃는 것도 힘들고,,,
모르겠어.. 자기들… 아무말이라도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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