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나 대신 판단 좀 해주라
전에도 글 올린적있었는데 그때도 많은 자기들이 얘기를 해줬었어..
내가 110키로에서 60까지 뺐다가 지금 79정도까지 다시 쪄서 찬찬히 빼는 중이고 그래도 처음보단 훨씬 날씬해져서 옷도 노출있는옷도 조금 입고 치마도 입고 하는 편이야… 80~82일때부터 남친도 꽤 사귀고 썸남들도 생기면서 자존감이 올라갔었어.
한 친구가 있는데 내가 얘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어. 너무 소중했고 일방적으로 내가 챙겨주고 잘해주고 그랬어.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공부때문에 공황오고 정신과 다닐정도로 힘들때는 연락 한 번 없더니 내가 인스타에 슬슬 몸매 드러나는 옷같은거 입을때마다 답장하면서 뭐라해대고 남친 관한 자랑해달라해서 얘기하면 “너를 왜그렇게 좋아하지” 이런말이나 들었는데도 걔가 좋았어 친구니까. 근데 몇달전에 나한테 장문으로 너 옷차림이 순수하지않아졌다면서 옛날의 내 모습이 그립다는둥 그러더라. 그때도 순수하지않다는 말에 열이 뻗쳤다가 꾹하고 참았지만 조언이겠거니 했어. 근데 내가 요새 스토리 올릴때마다 1빠로 보고 그걸 고대로 따라해서 올려. 내가 60키로일때 사진이랑 다시 빼봐야겠다 화이팅 이런 문구 넣어서 올리면 1분만에 본인 50키로인거 올리면서 리즈 돌입 이런식으로…
장문이라 미안한데 연끊는게 맞겠지? 조언햐주라 나 너무 배신감들고 힘들다… 7년넘은 친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