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너무 슬퍼
남자친구가 어제 제사 있어서 할머니댁 간다고 그랬는데 일고보니 본인 친구들이랑 바닷가 놀러갔다고 그러더라구 오늘 남자친구 아는 오빠분 만나서 이야기 히고 대화내용도 보여줬는데 맞더라고,,
짜증은 나고 어떻게 내가 이걸 떠보거나 말을 꺼낼진 모르겠지만 함번 떠보는거 어떻게 하지?
와 신뢰 와르르다...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게 좋을꺼 같아 기분 나쁜거 찜찜한거 쌓아둬서 좋을거 없어
거짓말 했다는 거에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했겠다… ㅠㅠ 그냥 있는 그대로, 아는 오빠분한테 얘기 들었는데~ 로 시작하면서 그 날에 왜 나한테는 다르게 말하고 친구들이랑 놀았었던거야?? 라고 솔직하게 물어보면 좋지 않을까??
더 화나는게 금요일 선약은 내가 젤 먼저 잡았는데 본인 칭구들이랑 놀러 갔다왔어,,
신뢰가.. 왜 그런 거짓말은 한거지? 혹시 자기가 애인이 여행가면 못가게 막거나 서운한 티를 낸적있어..?
그렇게 한적 한번도 없어,,
와 오바야 할머니 제사를 핑계로 둔거 자체가 너무 최악이야...
어후... 진짜ㅠㅠㅠ 슬프겠지만 마음 단단히먹어! 봐주면 안됨!!!
거짓말 한 것도 속상한데 제사 때문이라고 한 거가 좀 많이 그렇다 떠보는 것보다 그냥 솔직하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 맞냐 왜 굳이 거짓말을 했냐 속상하다고 솔직히 말해보자
하 핑계도 핑곈데 오늘 지친구 생일이라고 그러면 내 저번주 내 생일때 챙겨준게 없는데 그럼 내 생일은 뭐가 되는거야
얼마나 만났어? 남자친구 많이 좋아해?
이백일 됬엉
생일도 안 챙겨줘? 남친이...? 뭐야 왜 사겨 자기야ㅠㅜ
심지어 저렇게 여친이랑 잡은 약속 깨고 친구나 만나려고 거짓말하는 쌍놈을 더 만날 필요 있어?
ㅠㅠ 난 사실 그만만나는것도 고민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생각이 되는걸 첫 연애야?
남자친구는 첫연애!!
여튼 고민해봐 ㅠ 각잡고 진지하게 한번 말해보고 달라질거 없어보이면 그만하는게 나을것 같아
남자가 첫여친한테 저렇게 행동한다고....?
미친;;;; 오바야… 미쳐따…ㅠㅠ 제정신이야?
너무 에바다... 일단 선약 지키지 않은 거, 거짓말 한 거부터 어떤 관계이든 정말 무례한 사람인 건데. 그것도 애인한테 그런 무례한 짓을 하고.. 난 가족 핑계 대는 거 진짜 싫어. 다른 변명도 아니고 가족들 때문에 간다고 거짓말까지 하는 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볼 때가 된 것 같아. 애인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하지?;;
자기야 저런 놈 버리고 다른놈만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