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너무 속상해서 그런데 좀 들어줘 오늘 내 생일이거든 조금있으면 1년 되는 남찡구도 있어 작년 9월달에 남찡구 생일에 서울에서 일하는 남찡구데이트하러 서프라이즈로 놀러갔었거둥 나 한참 일할때라 꾸역꾸역 휴무맞춰서 주말에 기차타고 올라가서 생일서프라이즈 잘했었거든 참고로 부산이라 날짜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었엉 근데 오늘 내생일인데 남찡구는 포항에 있어 난 부산이고 새벽에 아는동생들이랑 게임한다고 그러길래 할말 없냐니까 사랑해? 이소리만 하다가 지금해? 이러더니 생일축하해 자기양 이러고 가습기 선물하기로 보냈어 적어도 오늘 보러 올줄알았는데 자기 자취방에서 내내 밥먹고 누워있다가 나 시간되면 게임하장 이러고있고 부모님은 내가 그래도 생일인데 보러와야하는거아니냐고 내가 이런대접받으면서 사귀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하셔 아무래도 나도 말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그러니까 너무 슬퍼 그래서 남찡구가 기분안좋은거 눈치채더니 하고싶은거있으면 다하자! 이러길래 바람쐬고싶다니까 엇 그건 지금 안되는데 난 컴퓨터게임이야기하는거였지..이래 오늘 남찡구 일과 새벽 5시에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나 밥먹고 뒹굴거리다가 3시쯤부터 게임게임이러면서 게임중 지금은 둘다 할말없어서 연락안하는 상황이야 자기들은 어떤거같아?
서운하지 너무.. 진짜 서프라이즈까진 안바래도 생일날 얼굴보고싶으니까 와줄순 있는거아냐?? 생일날 보자고 말해봤어??ㅜㅠ
그래도 그냥 아는 친구처럼 선물 딸랑 보내는건 아닌거 같다 최소한 얼굴이라도 보면서 생일 보내고싶었다. 이정돈 말하는게 좋을거같아... 그냥 말 안하고 넘어가기엔 이세상에 눈치없는 남자가 너무 많기에...😮💨
고마워 한번 말은해볼게!! 혼자 끙끙앓고있는것보단 좀 괜찮아진거같아!!
맞어...ㅠ 나도 곧 생일인데 걱정이긴하지만 상처 받기 싫어서 미리 언질하는중이야....^^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