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고민 좀 들어조

남친 이번달에 병장 됐는데 만나고 있으면 똑같거든? 근데 연락 같은 부분에서 ㅈㄴ 소홀해짐
며칠 전에 휴가 나왔는데 수능 준비중이거든 (나이는 좀 있는데 내년에 과외 도움 될 것 같아서 + 논술 최저 맞추려고 ) 집만 가면 나 뭐하는지 물어보는 거 1도 없고 그냥 3시간에 함번씩 말투도 좀 딱딱하게 나 엄마랑 스벅 공부하러 왔어~ 이런 보고식이야ㅜ
마지막 톡도 10시에 엄마랑 밥 먹고 이제 집왔다고 공부좀 하다가 놀다 잘 것 같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할 거 다하구 톡해라고 보냈더니 2시반에 자냐고 톡왔더라 답 없으니까 잘자 하트 보내고,,
그래서 내가 담날 아침에 일어니고 읽씹했더니 둘이 3일동안 연락 안 하는 중야

그리고 휴가만 나오면 엄마 눈치 보는 건지 집에서 전화도 못함 ;; 이거 몇번 반복 됐는데 만나면 잘해주고 앞으로 전화 지가 잘할 고라고 해서 계속 만났는데 ㅜ
수능 잘 보라고 연락은 해줘야 할지 어칼지 고민이다
자기가 수능 끝나면 나 보러 바로 온다고 그랬는데 지금으로선 안 올 것 같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