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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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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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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고민 들어줄수 있을까? 욕 먹을 각오로 써

내 남자친구 객관적으로 못생겼어. 근데 사람은 엄청 좋아.
심지어 학력도 좋고 대기업 합격하고 성격도 좋고 너무 좋고 괜찮은 사람이야.
그에 비해 나는 참 성격이 많이 못났어.
너무나도 기분파에 심지어 남자친구 있을때 다른 남자도 만났고
뭐 나름의 변명을 하자면 그때 당시엔 안 좋아했어.
우리가 해외 장거리라 친해질 겨를도 없이 4개월을 떨어저있었거든. 그러다가 다른 남자랑 빠이치기도 했고 얘랑도 헤어지려고 했어.
헤어지려고 말을 하고 싶은데 그 타이밍만 계속 엿보다가 꽤 많이 만나게됐는데 어느샌가 이 친구가 정말 괜찮은 친구구나 느껴지면서 나도 마음이 열리더라
못생겼다고 생각했던 얼굴이 어느샌가 귀여워보이고 이 사람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
오늘 같이 당일치기 갔다왔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 날 너무 좋아해주는게 느껴지는데 돌아오는길에 먼 미래 얘기긴 해도 결혼 얘기가 나왔어.
내가 그냥 넌 좋은 여자 만날거야. 정말로 좋은 여자 만날거야 이랬어.
그러고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문자가 오더라.
하늘의 별이랑 달은 못 따주더라도 그 근처에 다다가는거라도 해주겠다고. 자기가 더 잘해주겠다고.
웃겨. 여기서 어떻게 더 잘해주냐고
정말로. 내가 참 이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도 모르겠고 후회가 너무 아파서 눈물밖에 안 나와.
떠나보내주는게 맞다는거 아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 모순적이게도.. 정말 나보다 괜찮고 예쁘고 착한 사람이 너무 많은데 내가 지금이라도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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