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나 고민있어ㅠㅠ
나는 지금 취준중인데 집안형편때문에 올해까지만 하이기업 노리고 1년 준비중이라서 엄청 중요해 그래서 연애도 안하려고 했고
근데 올해 같은계열에 입사성공한 사람이 있어. 대학생때 알게됐고 얼굴은 내스타일 아니지만 이번주에 만나자길래 어제 만나러갔어!
엄청 장거린데 한달에 한번씩 놀러오겠다고 그러구 옆에서 취준 도와주겠댕 그리구 예쁘다 귀엽다 그러고 어제 새벽까지 같이 술마셨어 적극적이더라
24살에 모쏠남인데,, 엘리트라 똑똑한데 모쏠찐따 특유의 느낌은 나더라 말투랑 목소리랑,,, ㅜㅜ 찐스러움...ㅠㅠㅠ 옷 입는거랑,,, 그래도 사람은 진짜 착해서 호감이 생겼어
내가 연상이지만 취준으로 알바도 못하고 무수입이라 금전적으로 쪼달려서 ... 경제력 있는 남자가 알아서 배려해줬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밥은 내가살게요! 하더니 그뒤로 놀고 2차가고 간식사고 할때 내가 계산한다고 하면 안말리고 가만히 있더라고,, 그런 센스가 없다..
성격은 좋은데 말투랑 목소리가 깨고 얼굴이 정말 못생기긴 했는데 생각나고 고민돼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더 잘생기고 센스있는 다른남자는 있는데 ㄹㅇ 공부만 하는 찐따같이 클린한 남자라서..
어제 2차 마시면서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고 자꾸 올해는 연애생각 없는거냐고 하더라 그래서 연애생각은 접었는데 모르겠다고 말했어... 자기는 취업 성공하니까 여유로워져서 이제 연애하고 싶대 하.. 친구로만 지낼까? 연애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