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나 고민이 있어. 나는 30대초반이구 연애할때는 진짜 행복하게 지내고 그냥 같이 맛있는것 먹고 하니까 잘 지냈는데 그러다보니 4-5년이 지났어. 그러다가 난 30대를 맞았고 남자친구는 36이 됐어. 나는 원래 결혼 생각자체는 없었는데 이제는 넥스트가 있긴 해야할것 같아서 얼마전부터 동거나 결혼이야기도 하고 부모님도 가볍게 한번 인사드리자고 하던 찰나에 남자친구가 얼마전 권고사직을 당했어.
나도 프리랜서라 불안정하고 나 자체도 불안이 많아서 그런지 이 상황이 조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요리도 잘해주고 정말 만나기 힘든 잘맞는 사람이기도 한데 결혼을 해서 잘 지낼 수 있을까는 또 확신이 잘 안서고 이상하게 잘은 그려지지 않는거야. 가끔은 결혼하면 좋겠다는 상상도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동거를 하고 그러다가 쓸려가듯 결혼하면 후회를 할까? 남자친구를 더 믿어주고 응원해줘야 하는데 언제 다시 안정을 찾을지는 사실 모르는 거니까.. 이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도 하던 고민인데 직장을 잃게되니까 이게 더 증폭이 되는 것 같아.. 내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걸까?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내맘이 뭔지 혼란스러워.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