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고민이..있어ㅠ
나한테 계속 마음을 표현해 온 남사친(?)이라 해야할까 그런 애가 있는데, 장기 출장 때문에 두 달 정도 못 보고 있는 중이야. 근데 다녀오고 바로 다음주 주말을 비워놔주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나 마음의 준비 하고 가야하는걸까..? 1박 2일로 국내여행 갈 것 같긴하거든..?! 아니면 나 혼자 설레발인걸까...
나는 사실 만나볼 마음이 있어서 주말 이틀 다 비우면 되는거야? 알겠어! 하고 대답했거든. 어차피 출장 끝나고 돌아오면 더 알아가고 만나볼 것 같은데 여행가서 성관계 하면 하고 말면 마는거지~ 사실은 좀 기대되는 것 같기도..?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마음을 가졌던건데 막상 그 때가 하루 이틀 다가오니 좀 떨리기도 하고 걱정돼... 내가 너무 혼자서 앞서가고있는거야? 혹시 자기들은 이런 경험 있어?
친구로서 여행 제한받은거 아니야? 친구로서 여행가능거면 너무 애매한데ㅜ 확실히 관계 정리하고 여행갔으면 좋겠다ㅠ
고마워 자기야 안 그래도 한켠으로는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관계 정리하고 가도록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