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진짜 술마시고 쓰레기짓 너무많이해서 내 과실 100%로 남친이랑 헤어졌어….
남친 다시 잡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해..? 남친은 내가 술끊고 진짜 정신차리겠다고 했는데도 너무 다방면의 문제가 있었어서 많이 힘든 것 같고 한 번 결정에 신중한 사람이라 완전 마음 접은 것 같아..
처음으로 미련이라는게 너무 많이 남고 후회도 너무 많이 돼…. 내가 제일 망나니같을 때 제일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게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까….
작년까지는 술 안마셨는데 그때만큼만 연애했으면 진짜 잘만났을꺼란 생각에 진짜 너무 힘들어…. 술 끊으면 진짜 안그럴 자신이 있거든ㅠㅠ
제대로 연애 시작도 안해보고 헤어진 기분이야…. 자기들 조언좀 해주라..
자기야 그냥 놔죠..진짜 미안한데 내 전남친도 자기가 제일 망나니 같은 사람일때 나를 만나서 너무 후회해서 미친듯이 잡고 계속 연락오는데 그거 상처받은입장에서는 더 상처더라 그리고 자기도 새로운 좋은사람 만나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게 더 옳은 길일수도있어. 혹시 상대방이 잡히더라도 남은 마음을 소진하려고 만날수도 있고..그게 나였거든. 원하는 대답이 아니고 나의 일방적인 조언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만 생각해죠.
남자분 입장에서 생각해보거나 자기 남친이 그런 짓을 했다고 생각해봐. 따뜻한 댓글을 달라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그러기는 힘든 상황같아보이네. 쓰레기짓의 정도를 모르겠지만, 이미 단단히 떠난 마음 보내주는게 맞는거고 자기는 앞으로 술 적당히 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게 좋아보인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그 사람을 진짜 생각한다면 놔줘.
이미 저질러놓고 후회하면 뭐하나. 한 번 결정에 신중한 사람이란 걸 알았으면 조심했어야지. 제일 좋은 샇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면 그로인해 본인도 망나니에서 바뀔 생각을 했어야 지. 행동할 거 다 해놓고 망나니 같을 때 만나서 후회된다는 아이러니한거 같음. 이미 좋은 사람인거 알고있었으면 그에 걸맞게 실망시키지 않고 자기도 더 좋은 사람이 됬어야 된다고 생각해. 그냥 놔줘.
자기들 말이 다 맞아…. 뼈때리는 조언 고마워ㅠ 내가 정말 다 잘못해서 할 말이 없어 앞으로는 정신차리고 좋은 사람 될게..ㅠ
다른남자 가볍게 만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