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는 7년째 연애중이야 나는 비혼주의 아니야
연애경험 2번째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지 않았었어
'오래 못갈거다, 이사람의 상황이 좋아지면 헤어지자'
이런 생각으로 버티고 만나다 보니 미운정 고운정 든 거 같고 티키타카가 잘맞게 되었어.. 익숙해져버린건지, 싸우지만 않는다면 성격도 잘맞고 속궁합도 나름 예전보다 잘맞아
결혼전제로 만난게 아니고 앞으로도 이사람과는 결혼을 하기엔 어려울것 같아 .. 여러이유가 있지만 말하기는 힘들고, 대략 경제적 이유때문이야, 남친은 5살연상이야.!
아직은 좋아서 연애중인데 남자친구는 서서히 결혼적정나이에 들어서서 걱정이야.. 몇년 사이에 결혼얘기를 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이야. 미리 헤어지는게 나은걸까.?
나같은 고민 하는 사람이 있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결혼대상자로는 부족한 사람이라 끝은 헤어짐이 있을 것이란걸 알면서도 연애를 유지하는게 맞는걸까 .. 이기적이지만 아직은 사랑해서 헤어짐을 생각해본적이 없거든..
나도 비슷한 고민 중이야.. 지금 너무 좋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결혼은 못할 것 같아서 결국 언젠간 헤어지겠지 싶어 근데 지금 헤어지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일단 만나는 중..ㅎㅎ
남친 연봉이 얼마정도되길래 결혼 못하겠는거야? 남친은 시간 낭비중인데 빨리 놓아줘 ㅠ
경제적인 이유가 많이 힘들정도야? 솔직히 결혼생각하면 남친 위해서 미리 얘기하는게 맞긴한데 힘든 이유가 어느정도인지 같이 생각해주고 싶긴하다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눠보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남친도 비혼주의 아니고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노선을 확실히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해.. 난 경제적 이유는 아니었지만 나보다 5살 연상에 5년 가까이 만났던 사람이 있었어. 그 사람은 애초에 결혼이란 것에 대해서 생각이 있던 사람이고, 나는 당시만 해도 거의 비혼에 가까웠고 해도 그 사람이랑은 안 할 거 같아서 이차 저차 해서 내가 먼저 헤어짐 고하고 놔준 경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