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 나는 이제 막 자취 시작하는 20대 초반 이야 ㅠㅠ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아서 자취방 구할때 너무 성급했어.. 여러군데 많이 돌아다녀보고 알아봤어야했는데
방도 많이 없었고 차가 없다보니 학교와 가까운곳에 살길 원해서 맘에는 안들었지만 가계약을 걸어놓고 오늘 입주를 했어.. 청소랑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집 자체는 10년도 안됐는데 관리가 정말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너무 더럽더라구 ㅠㅠ
엄마가 세탁기 너무 오래되고 관리 안되어있어서 매주 본가에서 빨래하고 가져가라고 하실 정도였어.. 내가 청소 한다고 했는데 밥풀도 나오고 이것저것 다 나오더라구.. 사실 청소가 깔끔히 된건지도 모르겠어.. ㅠ
화장실은 또 너무 작아서 벽에 딱 달라붙어서 씻어야할 정도야.. 여러모로 살기에 마땅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지인이 올해 2월달 까지 계약이었던 방을 뺀다고해서 거기를 나한테 넘겨주고싶다는데 아직 계약은 안했으니 가계약금만 날리는셈 치고 그 방으로 다시 계약하고싶은데 문제가 될까? ㅜ 이런일이 처음이구 주변에도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ㅠㅠ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고민해볼려구
참고로 날리는 가계약금은 내가 부담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