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그냥 갑자기 인생 너무 막막해져서 끄적여봐 나는 솔직히 부모님 잘 만나서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걱정없이 지금까지 살았어 고등학교도 엄마사업 물려받을 생각으로 특성화고 갔다가 이제서야 대학 가고 싶어서 수능 공부중이었어 근데!! 집이 대차게 망했어ㅎㅎ 가압류 들어오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 보러 오고 영화로만 봤는데 이런 거 도움 받을 수 있는 곳도 없고 하루하루를 죽기살기로 버티는 중인데 그냥 너무 막막해!! 마음 잡고 공부 시작했는데 곧 수능인데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알바햐야해서 공부도 못하고 있어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20년동안 누렸으니까 만족해 남친도 일본인이라 연애하는데 돈 많이 드는데.. 그냥 미치겠어ㅎㅎ 다들 보증은 절대절대 서주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