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궁금한게 있어서 한번 물어봐.. 남자친구는 두살 연상이고 25이야. 그리고 이제 4학년 2학기고 곧 졸업을 하거든. 근데 얘는 공기업이랑 변리사 공무원 등등등 자기 길을 아직 못 정한 듯 해. 아니 사실은 공기업이랑 변리사 둘 중 하나를 원하긴 하는데 이것저것 도전해보려고 하는거 같아. 난 그저 그렇구나 하고 있는데 엄마는 그거갖고 남자답지 못하게 하나를 못 정해서 그러고 있냐 이러면서 한심하다는 등 마음에 안 든다 등 요즘따라 참 헤어지라는 말을 많이 해. 그래서 걔의 입장에서 말하면 편든다고 남자한테 빠졌다고 난리치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나도 학생이고 학생 입장으로 아직 어떤 걸 하고 싶은지 못 정해서 걔 마음이 이해가 간건데 엄마한테 말하면 욕먹고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짜증나.. 아직도 특정 뭐 하나를 못 정해서 고민하고 있는 걔가 잘못한거 같아..? 왜 이렇게 남의 집 애를 싫어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