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구남친 정뚝떨 모먼트 있었어??
나는 겨울에 설빙 딸기빙수 먹고싶어서 출시일 기다렸다가 구남한테 같이 먹으러가자~ 지나가듯 톡으로 말하고 만나서 한번더 말했거든.
나보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내가 매장에 전화해봤는데 아직 나오지도 않았어 이랬음. 난 지나다니다 홍보간판도 봤고 이미 나온거 알고있었는데 어디서 그렇게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지어내나 싶었어. 아직도 어이없고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던 표정이 생각나 ㅋㅋㅋ
사귀는내내 솔직하게 자기마음 말하지도 않고 싫으면 다 내탓했던 인간이었음. 딸기먹고싶어져서 생각났네. 걍 정뚝떨할때 버리는게 현명하다는걸 깨달았던 연애였어
나는 내가 애정표현했더니 콧대가 하늘까지 올라가서 선심쓰듯이 안아줄게 하는 모습에 정 떨어졌어ㅋㅋ 내 애정표현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약간 당연하게 그래그래 니가 나없이 되겠냐 이런 느낌이라ㅋㅋ 좆같더라고 그래서 없어도 되는 거 보여줬지
전전남친 이에 고추가루 낀 거 알려줬더니 휴대용 칫솔 꺼내서 거울 보고 뺀 거
자기가 알파남인줄 아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