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고민 좀 들어줘 ㅜ
4년전에 만났던 전남친이 원래 내 인스타 언팔 했었는데 갑자기 팔로우 하더니 1월1일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이야기 하는데 곧 군대 가는데 가기 전에 술 한 번 마시자고 ,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매일 연락 중이고 ( 연락 할 때 옛날 회상도 하는데 서로 선은 지키고 솔직히 연락은 그냥 친구 같아 )
내가 다른 지역으로 대학교 가서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 드디어 이번주에 술 마시기로 했어
근데 얘한테 내가 첫사랑이어서 나 이후로 한 번도 연애 한 적 없대 그리고 작년에는 헤어지고 3년만에 처음 술 집에서 마주쳤는데 걔가 많이 취해서 나 보자마자 안기더라고 ( 아무일 없었움 ^^ ) 그렇게 이 날이 전남친과의 마지막이었고 이번주에 만나는데 얜 어떤 마음이고 갑자기 왜 나한테 연락을 한 건지가 궁금해
진짜 이제 나를 친구로 생각하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술 한 잔 하자고 연락 온 걸까 ??ㅜ
뭐 미련이 남은 걸수도 있고 그냥 어장일수도 있고 정확히 알수는 없는 거 같은데, 군대 가기 전에 그러는건 보통.. 좋은 시그널은 아니더라고 ㅠ
나도 윗댓말에 동의 해 진지한 마음으로 연락한건 아닌 것 같아
군대가는데 까지만 봐도 한 번 자 볼라고 연락한 거 같은데 ... 굳이 꼭 술 마셔야 되나 밥 먹음 되지.
애구 애구;;; 군대 가기 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피곤한 행동을 하진 않겠지.. 군대 가기 전에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니까 애기가 생각이 났을꺼야..애기가 맘이 있으면 편하게 만나...
군대가는데 연락? 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