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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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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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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 고민이 있어..
일단 나는 20대 후반이구, 내가 정말 결혼하려고 계획하고 이야기도 했던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한 달 안에 다른 사람을 소개받고 지금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는지 6개월 차야!
그런데 문제는 이제 마음만 가지고 연애하면 안되겠다, 현실이 너무 중요하다는 각성이 되었다는거지..
그래서 지금 남친을 볼 때도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보고 있어 내가 여러 가지 실수를 했을 때도 남친은 엄청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쏘스윗했거든.. 그래서 너무너무 고마운데 딱 하나 정말 아쉬운게 있다면 가정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거야..ㅠ 종교관이 다른데 우리 집은 색깔이 되게 확실하거든..
그런데 정말 문제는 그마저도 너무 괜찮다고 여겨지는 아주 완벽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 그 사람도 주변 어른들이 되게 탐낼만큼 진국인 사람이거든? 그런데 그런 사람을 보며 속으로 ‘아 남친도 이거까지 괜찮았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이런 생각들이 들다보니 나에게 두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할까, 뭐가 사랑일까, 나는 사랑하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ㅠ

분명히 지금도 남친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설레고 좋고 항상 배려해주는 마음에 진짜 진국이다 인정하게 되는데,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해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게 혼란스러워..ㅠ
나는 남친을 사랑하는게 아닌걸까.?ㅠㅠ
뭐가 사랑인지 이제 진짜 모르나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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