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기분이 나빠 아니면 아 내가 고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좀 긴글인데 꼭 읽어주라 정말 객관적인 판단 부탁해
남친이랑 전화하다가 내가 인프피인데 갑자기 자기가 예전에 본 인프피 게시물이 있는데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대 그래서 보내달라니까 보내주진 않을거래 내가 뭔가 화날거같다고 그래서 아니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하지 않냐고 걍 보여달라해서 보여줬는데
거기에 >자기는 잘못이 없다< 이게 있었어 내가 남친한테 이중에서 뭐가 나라고 생각한거냐고 물어보니까 저것도 포함이었거든 근데 난 한번도 내가 그렇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거든 난 내가 뭘 잘못했을때 항상 남친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가 어떤점이 미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건지에 대해 얘기한단말이야
근데 남친은 내가 뭐 서운한 거 말하거나 남친이 잘못한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그걸 왜 서운해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반응과 이해가 안가니까 날 이해히려는 노력듀 안 하고 그저 영혼없는 미안해만 하고 그 후에 며칠동안 냉전인데 화가난건 나지만 남친이 나보다 더 딱딱하게 나와 나한테 기분나쁘다는듯이 나와서 내가 남친 눈치를 보게 돼
난 남친한테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사과를 받아본적이 몇번 없다고 항상 느꼈고 뭔가 저걸 나라고 생각한다니까 남친이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내가 별로 잘못하지도 않은건 엄청 뭐라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안 좋아 최근에 남친이 이성문제로 나한테 큰 잘못을 했거든 뭔가 그거까지 겹쳐져서 더 그렇고 모르겠어 자기들 생각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