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필요도 없지 사실... 저렇게 살아왔을텐데 그걸 말 한마디로 어떻게 바꾸겠어. 하지만 자기가 그래도 말해보구 싶다면, 나는 저런 팔로우 한 거 신경쓰이고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지 않겟냐고, 그리고 저런 댓글들 달리는 것도 신경쓰인다고 말해봐. 자기 마음을 이해못해줄 거고 변화하는 건 없을 거 같지만.. 말해보고도 이해못받고 변하는것도 없다면 바로 정리하는게 수순일 거고....

나와 잘 맞았고 괜찮았던 사람이 갑자기 이해되지 않는 언행이나 실수를 한다면 그 이유를 물어보고 대화를 해볼 필요가 있지. 근데 자기가 말한 특징은 애초에 우리가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의 특징이 아닐까.. 이번 기회에 자기도 자기만의 최소한의 기준을 세워보면 어떨까 싶네. 이건 상대방에게 내가 기분 나쁘다고 설명해줘야할 부분이 아니야.. 상대가 알아서 안했어야 할 부분인거지... 그래서 난 좀 자기 글 읽고 충격 받앗어. 세상 소중한 자기가 왜 그런 사람과 만나 이런 고민를 하고있어야 하나 속상했어. 자기가 설명해야할 부분도 아냐. 당연히 기분 나쁜거구 알아서 안해야 하는 정도의 선이야. 그 선이 헷갈린다면

자기도 한번 점검해보ㅜ 내가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 자기 그런 걱정 안하고도 우리 연애하면서 서로 너무 사랑해도 세상에 고민할 게 얼마나 많고 사랑하고 행복한 거 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저런 고민하는거 정말 속상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벗어나서 더 존중받고 이해받는 관계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