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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2.02

자기들 ㅜㅜ 여기 분위기와 맞지 않는 내용인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적어봐 ..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지만 어릴 때부터 훈육이랍시고 가정 폭력을 많이 당했었는데 어제도 아빠가 일방적으로 그랬는데 .. 말하기가 꺼려질만큼 너무 심각한 폭행이 일어났었어. 어제의 장면이 잊으려고 해도 계속 생각이 나고 무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내가 직접적으로 맞지는 않았지만 하 .. 진짜 쓰는 것도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경찰 불렀고 아빠는 잠깐 집을 나간 상태야. 동생은 아빠한테 폭행을 당했고 엄마가 우리 둘이 나갈 집을 마련해주겠대 ..
이런거 여기에 쓰는 것도 미안 ㅜㅜ …
화목한 가정들 .. 이라고 해야할까 길 가다가도 부모님이랑 사이가 좋은 가족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는 없는 거라서 어떤 기분일까 싶기도 하고 눈물만 계속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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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시군구청에서 아마 무료로 심리상담 또는 정신건강센터 연결해줄 수 있는 걸로 알아..!! 터놓고 말이라도 하고 오면 훨씬 개운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남겨.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꼭 상담 또는 치료 한 번이라도 다녀오는 건 어때?

    2022.02.02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일련의 상황에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어. 자기가 뭘 했어야 한다 그런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ㅜㅜ 물이 엎질러지듯이 일어난 일이니까 너무 오래 간직하지 않았으면 해.. ㅜㅜ 많이 속상하겠다 동생도 그렇고 자기도 그렇고..

      2022.02.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힘들었지...감히 내가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자기가 열심히 버텨준거 느껴져 ㅜㅜ 나도 부모님이랑 갈등 많고 많이 울어... 어머니 말씀처럼 나가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2022.02.02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ㅠㅠㅠ 힘내라는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거같은데 기운내ㅠ... 너무 힘들고 괴롭겠다 가정폭력 상담받아봐..

    2022.02.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하ㅠㅠ 진짜.... 나가사는 거 동의야. 혹시 경제상황은 아빠 없이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이야?

    2022.02.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주변에 부모님 특히 아버지랑 연끊고 이름 개명한 사람 많아 그리고 화목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집들도 많아. 엄마가 가스라이팅 당해서 현실파악 못하는 경우도 있어. 딸입장에서는 둘다 별로거든. 내가 문제 집어내면 나한테 화내고 말 꺼내줘서 고마워 자기 여기 분위기랑 안맞지 않아!

    2022.02.0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진짜 고생했겠다. 난 31살 어릴적 부모 둘이서 무지막지 하게 싸운거 보고 자랐어. 이혼하셨는데도 아빤. 20년 넘게 같은 술주정으로 자식들을 괴롭히더라. 그래서 설 전에 집에갔다가 (현재 독립상태) 또 그러길래 안참고 난리쳤더니 물건을 던져서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어. 부모라고 자식이 다 받아 줄 이유는 없어. 그리고 부,모가 고치고 반성하는 경우 극히 드물어 손절이 답이야.

    2022.02.03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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