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한테 연애 조언을 구하고 싶어
@너무 길면 ♥ 이 부분부터 봐줘!
나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공익 산업체 근무를 하고 있어
약 3년 반 넘게 만나고 있고 우리 둘의 관계는 너무 좋아!
사실 너무 너무 좋아서 문제가 시작된 거 같거든
작년 여름에 오빠가 여름 휴가를 받아서 일주일정도?!
붙어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오빠만 찾게 되더라고..
모든 일에 의지하게 되고 일 하는 동안 너무 바빠서 1, 2시간
연락이 안 되면 미칠 것처럼 불안하고 무서웠어
그러면서 집착하는 내가 너무 별로인 거 같아서 많이 울었고
버려질 거 같아서 극심한 불안이 계속돼서 밥도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보낸 거 같아
다행히 2주정도 그렇게 지내다가 오빠가 바쁜 것도 끝나서
표현을 많이 해줬고 나도 운동이나 친구들 만나는 등
내 생활에 집중하니까 괜찮아진 거 같아
♥️ 그래서 요즘 내 고민은 뭐냐면.. 너무 너무 좋은데
집착을 하게 돼 연락이 안 되면 왜 연락이 안 되냐 집착보단
오빠가 나랑만 놀아주고 만났으면 좋겠고
카톡 알람이 많이 오면 누군데? ㅡㅡ 이렇게 되고
인스타도 다른 여자랑 맞팔이면 너무 짜증나
그래도 인스타 같은 걸로 질투하는 건 티내진 않구..
단지 내가 너무 스스로 질투해서 힘들어
집착하는 거 같다는 생각에 ㅠㅠㅜㅜㅠㅠㅠ
오빠는 한 번도 3년 반 만나는 동안 여자 문제로 신경 쓰이게 한 적도 없고 인스타도 다 나랑 찍은 사진만 올리는데
내가 너무 집착하고 소유하려고 하고 있는 거 맞지..?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아님 어떻게 누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