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장 베스트 아님?

글쎄 아름다운 이별 없는것 같더라 ㅎㅎ 아름답다 생각해도 후에는 힘들거든 그냥 어쩔수없다 생각해

나는 누군가를 알아가고 사귀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헤어지고 정리하는 데에도 충분히 오래 걸릴 수 있다 생각해서, 헤어지고 싶다는 확신이 들면 통보보다는 대화를 했어. 난 이런 게 힘들어서 이별을 생각했고, 이별이 답인 것 같다. 상대가 그게 답이라는 걸 공감하면 바로 이별하는 거고, 만약 못받아들이고 노력하고싶다고 하면 그냥 평소처럼(충분히 예의있고 다정한 정도)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시간 지나면 또 다시 이야기하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이별했던 것 같아! 그래서 헤어짐을 결심하고 실제로 상대가 받아들여서 헤어지기까지(연락두절 기준) 거의 6개월 정도 걸렸어! 그 이후에 상대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충분히 상대를 위해 노력해서 후회도 없고 뿌듯(?)했어

우선은 서로 쌍욕하거나 제3자 개입하지 않고 헤어지는거?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헤어져야겠다 싶으면 무작정 통보는 말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되 영 아니면 확실히 희망고문하지 말고 끊는거. 상황에 따라 1-3번 만남안에 각자 어느정도 이별을 납득하고 헤어지는거.

나는 만남은 둘이서 물어보고 결정하는데, 헤어짐은 통보로 끝나는게 싫어서 연애 하는 중간중간에 서로 마음없어지거나 이별을 생각하면 "우리 만남을 한달동안 만나면서 생각해보고 확실히 정하자" 라는 식으로 말해달라해 물론 지 멋대로인 남자들은 이런거 하나 못지키는 놈인데 내가 이런 똥같은 놈때문에 힘들어하지 말자 하고 그냥 쉽게 잊혀지는거 같고 물론 내가 상대방이 정뚝떨이여서 헤어지자고 할때도 미리 말해줘 권태기가 온거같다, 한달동안 만나면서 정하고싶다, 한달뒤에도 같은 마음이면 아예 끝내고 싶다 말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