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밥이 맛있어야돼..
밥 노맛이면 ㄹㅇ 최악...
크리스마스 결혼식. 너무 배려없다고 느낌.. 웬만한 사람 다 노는 기념일에..
그건 예식장 자체에서 막아야되는거 아님?
오히려 그 때가 예식장 더 성대하다고 좋아하더라. 빠질 수 없어서 가긴 갔는데 본인 가톨릭+커플+휴일 3연타로 너무 힘들었음..
너무하다…
스몰웨딩하는데 버스도 안가는 작디작은 레스토랑에서 해가지고 교통편 개불편.. 택시타고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진짜 본인들 돈 벌려고 한 거 아니야?..........
그건 아님. 부부가 그냥 착하고 무던하고 소박하지만 센스는 좀 부족함..
교통편을 마련해줬어야지
나는 제일 싫었던 결혼식이 기독교 결혼식인데… 솔직히 종교니까 이해하려고 하거든 보통? 근데 그 최악이었던 결혼식은 그 교회가면 주보라고 하나 그 예배하기 전에 종이에 오늘부를 찬송가, 뭐 오늘 얘기할 성경구절 그런 거 뿌리잖아 그거까지 주면서 하객들 전부 강제 예배 시킨 결혼식이었어 그 가족들만 있는 결혼식 아니었고ㅋㅋ 보다가 짜증나서 원래는 진짜 다 끝까지 있는데 그냥 밥먹으러감 참고로 내가 알기로 다른 쪽 집안은 불교였고ㅋㅋ…
나 축의금 30내고 강제 예배해서 기분 진짜 좆같았음
직장 단톡에서 00선생님 결혼식 하니까 이브닝 나이트 오프 하는 사람 다 집합해서 오라고 한거ㅋㅋㅋㅋㅋㅋㅋ 청첩장을 받았으면 몰라 공지로 올리고 강제 참여하는게 좀 불편했어,,, 본식 사진 찍고 밥 먹고 후딱 근무하러 갔던 기억이 난당
하ㅠㅠㅠㅠ 할말하않...
내 혈육도 그래서 빡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그맘 이해해
ㅠㅠㅠㅠㅠ직장 경조사까지 챙기기가 기빨린다~~
가본 적은 없는데 인터넷에서 토요일 오전 11시+일요일 오후 3시 결혼식이 최악이라더라ㅎ 나도 토요일 12시 결혼식도 집에서 한번 갈아타고 1시간 걸려서 은근 빡세다 느낌
헉.. 우리 꼰대팀장이 팀원 결혼식가서 부페 맛없다고 불만 얘기하는거보고, 남 결혼식 왔음 축복이나 해주지 뭔 밥타령에 진짜 개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결혼한 내친구들 케이스보니까 결혼식 시간은 선택권이 많지 않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으니까 토요일 황금시가대에 못하고 휴일전이나 일요일이나 그런 인기없는 시간에 하더라고 ㅠ 그냥 결혼 커플이 싫어서 밥맛이나 시간이 불만으로 느껴졌을거라고 생각해. 난 불만이면 안가고 축의만함 (참고로 난 비혼주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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