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할거야?

남친이랑 1년째 만나고 있는데 전에 남친이 전여친 문제로 나한테 크게 잘못했던 적 있었어 헤어지자했었는데 남친이 계속 붙잡고 그래서 다시 봐주고 만나고 있거든

근데 그 일 이후에 내가 자꾸 남친이 나한테 큰 잘못했으니까 좀 못되게 대해도 괜찮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친한테 함부로 대하게 돼..
싸가지 없게 자주 말하고 화내고 등등 그리고 남친이 서운하다고 말하면 자기가 뭔데 서운해하지? 예전에 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지는 못하겠어 그럼 이런 경우는 내가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정말 이해해줘서 잘해주거나 아님 남친이 내가 못되게 구는걸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방법 밖엔 없는거 같은데

솔직히 난 내가 이해해주는건 호구라고 생각하거든.. 어느정도 선은 지키겠지만 기분 나쁘게 했을때 넘어가주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야 그래서 남친한테 너가 예전에 잘못한게 자꾸 떠올라서 못되게 굴게 된다 너가 이런 내 모습을 이해해주지 못할거면 우린 만나지 못할거 같다 라고 말하는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