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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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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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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의 조언좀 듣고싶어서 올려본당

나는 삼남매 장녀로 자라왔구 말도 많고 탈도많은 동생들 덕에 순하고 착한딸로 자랐어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사이에서 항상 묵묵하게 고민 잘들어주는 친구로 지내온거같아

연애는 썸만 몇번 실질적 연애는 한번도 해본적 없다가 20대후반 다 되어서 첫연애거든
내 연애로망이 오빠같은,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는 거였어ㅋㅋ 그 로망을 이뤘다싶은 남자였지

그렇게 만나고 백일즈음 남자친구가 나한테 데이트할때 보면 내 의견이나 취향을 말하지 않는게 좀 답답하단 소리를 들었어 아 내가 먼저 말하지 않는스타일이구나 다시 느낀계기였지

얼마전 아빠랑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남자친구와 잘 지내냐 대화를 했구 아빠가 나처럼 수동적인 사람 만나기 힘들텐데 잘 만나고 있다니 다행이라 하시는거야 넌 어릴때부터 입꾹닫하고있었다 그러구 다시한번 아차했다

그리고 최근에 데이트하다가 남자친구가 똑같은 문제로 나에게 얘기를 하게된거지 맨날 보고싶다 말만하고 어디갈까 뭐먹을까하면 내가 의견내는 경우가 없다 말만 보고싶다하니 징징거리는 애 달래는 기분이다 그러는거야 그말을 들으니까 진짜 머리가 띵하는거야

나도 내문제를 알고 남친도 고쳐주길 바라는데 타고난 성향인건지 고쳐지지가 않네ㅠㅠ 노력하고 먼저 해본다해도 한두번이지 남친이 계속 참는게 느껴지긴했었어

난 지금 남친이랑 결혼까지 하고싶은 마음이 큰데 앞으로 결혼준비하고 더 만날려면 내 이런 스타일때문에 많이 부딪힐까봐 두려워..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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