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효도 강요하는 오빠 어떻게 생각해?
나는 어릴적 아빠에게 극심한 폭력을 당한적이 있어 발로도 밟히고 따귀도 맞고 발로 밀침도 당하는 등등 신체적 폭력을 심하게 당해서 나는 이제 누가 내 앞에서 팔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극심한 트라우마가 생겼거든...근데 오빠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나랑 엄마 버리고 나간 아빠에게 효도를 강요해..오빠는 이제 결혼해서 집을 나간 상태고 난 엄마랑 현재 단 둘이 살고있어
솔직히 지금 우리 가정은 아빠가 없으니 더 화목해지고 행복해졌어 그리고 난 자기가 필요할때 마다 나한테 연락하고 내가 필요할땐 곁에 없는 아빠가 너무 싫어...그리고 아빠라는 존재가 난 너무 무서워..아빠라는 이름만 들어도 과호흡이 오고 숨이 막 막히는 증상들이 생긴단 말이야... 근데 오빠는 계속 널 태어나게 만들어준 사람이니까 잘해라 그래도 아빠 아니냐 라는 식으로 자꾸 나보고 연락을 해라고 이야기해..진짜 난 엄마랑 헤어지기 너무 싫은데 이것 때문에 엄마랑 분가해야 하나 생각도 심각하게 들어.. 그럼 오빠랑 아빠랑 연락 안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자기들이 만약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아?..